사장님 후기

[사장님 시리즈] 건설회사 직원에서 배민 야식 브랜드 1위 사장님으로…봉천동 매우곱닭 나샘 사장님의 매장 개척기

2022-04-21

안녕하세요!

사장님의 배달앱 성공을 위해 달리고 있는 오터의 Ollie입니다!

2022년 4월의 따뜻한 어느 봄날...

서울 2호선 봉천역에서 내려 오밀조밀한 골목을 지나 띄엄띄엄 신호등을 건너다보니 어느새 도착한 봉천동 매우곱닭.

오늘은 봉천동에서 성공적으로 배달 음식점 매장을 운영하고 계신 나샘 사장님을 뵙고 사장님의 매장 오픈 스토리, 가치관, 향후 계획까지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이번 달 사장님 시리즈에선 어떤 이야기가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한번 만나보실래요?

<매우곱닭 관악점>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봉천동에서 곱창, 막창 그리고 닭 요리를 메인 메뉴로 영업하고 있는 매우곱닭 사장 나샘입니다!"

2017년 9월부터 시작해 현재 배민 야식 맛집 랭킹 1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배달의민족에서 수여하는 ‘2018년 배달대상'도 수상했었구요,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그리고 또 고객의 입맛에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서 잘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고객님들이 가장 사랑해 주시는 메뉴 TOP 3는 무뼈닭발, 야채곱창 그리고 막창구이입니다!

<왼쪽부터 막창구이, 야채곱창, 무뼈닭발 실속SET>

Q: 요식업에 원래 뜻이 있으셨나요?

요식업에 항상 관심이 많았냐구요? (손을 휘휘 저으시며) 아니요~ 원래 건설사의 물류, 자재 담당으로 해외 지사에 파견도 나가 근무하던 건설사 직원이었어요. 물류 회사로의 이직도 했었고 다양한 시도를 많이 했었는데, 역시 회사에 계속 얽매이는 삶은 힘들더라구요… 머리를 계속 쓰는 일이니 자연스레 스트레스도 얻게 되었고 정신적으로 많이 피폐해졌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제 친동생이 만든 음식을 맛보게 되었죠.

"동생이 만들었던 음식의 첫 맛이 매우곱닭의 원동력이에요"

​저보다 1년 먼저 요식업에 몸담고 있던 동생이 만든 메뉴를 맛보는 순간, ‘이거 되겠는데'라는 생각이 강하게 뇌리를 때리더라구요.

그때 그 곱닭의 첫 맛을 시작으로 용산에서 1호점을 내고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2018년 배달의민족 브랜드상에 대해서 듣고 싶은데요…

'사장님과 인터뷰 하던 도중 발견한 상패를 보고'

<배달의민족 2018 대한민국 배달대상>

"저 브랜드상을 받고 싶어서 얼마나 노력했던지… 매우곱닭을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배달음식 포장은 단순 스티로폼에 래핑을 하는 방식이었어요. 음식을 받았을 때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 제 동생이 산업디자인 전공이라 음식에도 디자인을 입혀보자는 생각으로 패키지 구성을 하게 됐습니다. 정갈하게 음식을 받는다는 느낌을 살려 하얀색이 아닌 진중한 검은색으로 디자인도 해봤구요. 배달 전문점이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최선의 가치를 전달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영업했습니다."

"배달의민족 내 마케팅도 분석을 통해 열심히 진행했어요. 저희 음식 맛있는데, 고객님들이 많이 아셔야 하잖아요^^ 그렇게 열심히 달리다보니, 2018년 배달의민족 배달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만족스럽죠 (웃음)"

<한 컷 더!>

Q: 운영하시면서 기억에 남았던 일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눈이 많이 오면 배달대행사가 일을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자전거나 차량을 통해 배달을 갔었어요. 그때 어떤 고객님이 고생하셨다고 따뜻한 음료를 주시더라구요! 정말 정말 감사했죠. 또 아는 형과 이야기하다 사업으로 야식 매장 운영한다고 했을 때, “매우곱닭?”이라고 물어보더라구요. 이렇게까지 인지도가 올라갔나 싶어 가장 기분이 좋았던 일 중 하나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Q: 고객을 많이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살지 못하죠…"

Q: 장사하면서 어떤 고민이 가장 크게 다가오세요?

"장사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을 꼽으라면, 저는 단연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저희는 항상 직원에 대한 애정과 믿음을 주고 함께 일을 하지만, 요식업은 그렇게 만만한 직업이 아니거든요. 계속 서서 하는 일이다 보니 힘들어서 퇴사가 잦은 것도 있고, 항상 있던 자리가 빌 경우 모두가 힘들어지니까요. 당연히 해마다 인건비는 늘어나는 중이니 재정적으로도 힘든 부분이구요.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던 직원의 힘이 필요한 부분에서 한계가 생길 때 가장 어렵다고 느낍니다."

Q: 가치와 철학이 있으시다면?

“제 오지랖일지도 모르지만, ‘다같이 잘 먹고 잘 살자’ 입니다.”

"저도 잘 돼야 하지만 제 직원들도 다 잘돼야 해요. 직원들이 외국 유학생 친구들이 많습니다. 저도 유학 생활을 했었기에 동질감을 많이 느껴요. 한국말 부족한 건 알려주고 “항상 공부가 메인이고, 일은 서브야”라고 얘기해 주죠. 다 같이 잘돼야 하니까요ㅎㅎ 그래서 새로운 가게 오픈 관련해서는 저희 직원들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직원이 하고 싶다 하면 열어주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옆 가게들, 당연히 경쟁사죠. 하지만 그 가게들이 잘 돼야 옆 가게도 잘되고 상권이 살아난다 생각해요. 그래서 핵심 정보는 못 드리더라도 웬만한 좋은 정보는 같이 공유하고 상생하며 발전하고 있습니다ㅎㅎ 오지랖이죠?"

"지역과도 이 철학을 공유하고 싶어 동사무소 주민센터와 연계해 한 달에 80명에게 쿠폰을 드리고 있어요. 다 같이 잘 먹고 잘 살아야 하니까요."

Q: 향후 목표는 어떻게 되시나요?

프랜차이즈를 늘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직 프랜차이즈를 공식적으로 런칭하지는 않았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저희 직원이 일하다 오픈을 원하면 도와주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영업장을 늘리고 있죠. 운영 방식을 잘 알고 같이 고생한 친구들이니 기회를 항상 먼저 주고 있습니다.

Q: 미래 요식업 창업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첫 번째로는 대출받아서 하지 말아라.

“어, 이거 잘 될 거 같은데? 매출도 잘 나올 것 같은데?” 하고 대출금만으로 시작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하지만 내 매출에서 대출금이 계속 빠져나갑니다. 내 돈이 내 돈이 아닌 거예요. 그렇게 되면 일의 재미가 사라져요. 즐거운 마음으로 일해야 음식의 맛도 더 좋아진다고 생각해요. “돈 버는 것 같지가 않아…” 하고 기분이 다운되면 장사가 살 수가 없어요.

즐겁게 요리하기 위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을 때까지 자금을 모으고, 한 달 여유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비용까지 해야 안전한 거라 생각해요.

두 번째는 매장을 비우지 말아야 한다.

지금 말씀드립니다. 사장님처럼 일하는 직원 절대 없어요. 매장을 비우는 순간 한 단계, 두 단계에서 맛의 퀄리티가 낮아져요. 늦게 조리하거나 빠트리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무슨 일이 있어도 출근하셔서 매장 관리는 물론 직원들과 이야기하며 관리해야 합니다.

세 번째, 처음부터 매출을 가정하고 직원을 채용하지 마라.

추후에 충당해도 되는데 처음부터 매출을 가정하고 직원을 고용하면 어려워집니다. 직원을 쓰다가 안 쓰면 정말 체감되는 힘듦이 배가 되어요.

인건비, 고정비를 매출에 따라 천천히 올리세요. 고정비를 어떻게 줄일지 항상 고민하세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나샘 사장님도 화이팅!>

"벚꽃이 피고 지는 봄이 왔습니다. 매년 그렇듯,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는 4-5월은 배달 전문 매장 모두에게 가장 힘든 시기에요… 하지만, 우리 함께 버텨보자는 마음으로 잘 견뎠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사장님들 파이팅!"

감사합니다 나샘 사장님!

이번 달 사장님 시리즈! 잘 읽어보셨나요?

오터를 경험해 보시고 싶으시다면 하단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해 주시면 빠르게 연락드리겠습니다.

첫 달 무료 체험 후에 결정하셔도 되니 부담 없이 써보세요!

사장님이 배달앱으로 성공하는 그날까지!

이상 Ollie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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