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의 60%가 일주일에 배달/포장을 통해 음식을 수령하고, 31%가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배달앱을 사용한다는 통계가 있어요. 코로나로 인해 더욱더 배달앱의 수요가 늘어난 건 자명한 사실이구요. 일찍이 배달을 즐겨온 한국은 어떨까요?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하루에 2-3번씩 배달앱을 사용한다는 이야기는 이제 일상적인 일이 되었습니다.
2014년부터 배달앱 관련 시장은 매장 내 식사보다 300% 이상 빠르게 크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의 식문화가 변하면서 음식점이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더욱 많아졌는데요, 매장의 분위기를 어떻게 가정집으로 전달할까라는 고민부터, 각기 다른 배달앱 포스기와 끝없는 주문행렬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할지, 배달 플랫폼 안에서 내 음식점이 눈에 띌 수 있는 방법도 고민해봐야하죠. 오터는 사장님의 배달 운영을 보다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음식점 성공을 위해 모든 방면에서 보탬이 되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배달 성공을 위한 노력은 때론 미학이라기보단 과학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경쟁 업체와의 배달 플랫폼 내의 차별화는 예술에 가깝다고 할 수 있죠. 배달앱에서 보여지는 음식점의 시각적인 부분이 주문 상승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사장님의 음식과 식당 브랜드를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군침돌게 만들 수 있을까요? 그래서 오터가 사진 전문가와 만나 따라하기 쉬우면서도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음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방법 다섯 가지를 준비했습니다. 스마트폰, 창문, 하얀 종이나 식탁보, 그리고 음식 관련 장식 몇 가지만 준비하시면 완료!
스마트폰을 들고 창문에 가장 가까이 있는 테이블로 가세요.
“음식사진은 자연광을 사용하여 찍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연광으로 더 사실적이고 깨끗한 사진을 찍을 수 있거든요.”
자연광을 사용할 때 그림자가 생긴다고해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하얀 식탁보, 하얀 종이, 아니면 앞치마라도 하얀색이면 가져오세요! 창문 반대편에서 들고 빛을 반사시키면 요리에 생긴 그림자를 채워줄 수 있어요. 그렇게 조금 더 밝은 사진을 찍는 거에요. ”
음식 사진을 오후 1시 - 2시에 찍었다면 다른 메뉴 사진도 꼭 같은 시간대에 찍는 게 제일 좋아요.
“같은 시간대에 사진을 찍으면 각기 다른 모든 메뉴들이 그 내용이 달라도 같은 곳에서 왔다는 느낌을 확실히 줄 수 있습니다...정오 때 즈음이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하면 사진이 가장 밝고 생동감 있게 나오거든요.”
배달앱 안은 로고, 음식, 색깔들로 정신없이 가득 차있어요. 이런 곳에서 눈에 띄기 위해선 일관된 (배달앱 색깔 제외) 밝은 계통의 색 배경을 사용하는 게 제일 좋아요. 하얀 식탁보나 목재 식탁에서 사진을 찍기 전에 음식점 로고를 먼저 고려해야 됩니다. 주 색이 초록색인가요? 빨간색 아니면 파란색? 브랜드의 색 조합을 알아두고 다른 음식점은 어떤 색을 사용하는지 알아두는 게 필요해요. 내 음식점의 주 색깔이 초록색인데 다른 음식점도 초록색을 쓴다면 두번째 메인 색깔이나 초록과 대비되는 색을 사용하는 게 좋겠죠? 그렇게 눈에 띄는 배경색을 찾았다면, 그 색깔의 식탁보 혹은 종이를 찾아 음식 밑에 깔아서 사진을 찍어보면 됩니다.
배달앱을 둘러보면 거의 모든 음식점이 간단하게 아무것도 없는 배경에 접시하나 달랑 놓고 사진을 찍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는 반대로 하면 되겠죠? 음식 경험을 생동감 있게 만들어 주기 위해서 냅킨, 특이한 유리잔, 요리 재료, 꽃, 아니면 고급스러운 조리 도구도 괜찮아요. 음식 옆에 장식을 놔두고 맞는 장식을 찾을 때까지 사진을 찍어보세요! 잘 맞는 장식을 찾았다면 다른 음식에도 같은 장식을 계속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잘 따라오시고 계신가요? 완벽한 창문 앞에서 하얀색 종이를 반사판으로 활용하고, 경쟁 업체들과는 다른 색다른 배경! 그리고 감성 넘치는 장식도 준비되셨죠? 마지막 마무리로 우리는 수직 촬영이란 걸 할 겁니다. 수직촬영은 위에서 아래로 보는 시선으로 사진을 찍는 걸 말해요.
“보통 사람들은 ¾ 각도로 음식 사진을 많이 찍는데, 그 각도는 요리를 뒤틀려 보이게 할 수도 있어요. 수직촬영 혹은 오버헤드샷으로 사진을 찍는 게 더 정확하고 사실에 가까운 음식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그렇다고 수직 촬영을 위해 카메라 스탠드 같은 장비를 살 필요는 없어요. 의자나 테이블 위에 잠시 올라가서 사진을 찍어도 충분합니다!
음식 사진을 더욱 매력적이게 보이게 하는 법, 잘 배워보셨나요?
사장님이 배달앱에서 성공하는 그날까지 오터는 계속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