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월매출 5,000만원인데 전부 홀에서 나온 매출과 배달이 섞인 매출은 남는 돈이 같을까요? 배달 매출을 덤처럼 보고 계시다면 한 번 짚어볼 만한 이야기입니다.
지금 무슨 일이 있었나
동일한 총매출을 기록하더라도 판매 채널 구성에 따라 실제 손익 구조에는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 나왔습니다. 기사는 이를 월매출 5,000만원인 두 매장으로 풀어 보여줍니다.
"사례 1은 전체 매출이 홀에서 발생하고, 사례 2는 홀매출 3,000만 원과 배달매출 2,000만 원으로 구성된 경우다."
기사에 실제 손익 금액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가정한 두 매장이고, 요지는 두 매장에 같은 재료비와 인건비, 임대료를 적용하더라도 배달 비중이 있는 매장에는 별도의 배달 관련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배달도 식재료와 노동력, 주방 공간을 씁니다. 여기에 중개·결제 수수료와 배달비, 광고비, 할인 비용 등이 붙을 수 있습니다.
사장님 매장에는 무슨 뜻일까요
배달 매출을 홀 매출과 똑같은 숫자로 더해 보면 매출은 커 보여도 남는 돈은 다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배달 주문 한 건은 음식값 전부가 사장님 몫이 아닙니다. 그 안에서 수수료와 배달비, 할인이 먼저 빠져나갑니다.
특히 이미 홀을 운영하던 매장에 배달을 추가했다면, 가게 임대료처럼 원래 나가던 고정비는 배달을 해도 그대로입니다. 새로 늘어나는 것은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따라붙는 변동비입니다. 이 둘을 구분해서 보지 않으면 배달 매출이 실제로 얼마를 남기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매출이 늘었다는 것과 남는 돈이 늘었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지금 점검해볼 것 3가지
첫째, 배달 한 건에 새로 드는 비용을 따로 적어 보세요. 중개·결제 수수료, 배달비, 포장, 할인을 한 건 기준으로 적으시면 됩니다. 평균적인 주문 하나를 골라 계산해 보셔도 충분합니다.
둘째, 기존 고정비와 배달로 새로 늘어난 변동비를 나눠 보세요. 임대료나 기본 인건비처럼 배달과 상관없이 나가던 돈은 한쪽에, 주문이 들어오면 따라 나가는 돈은 다른 쪽에 놓고 보시면 됩니다.
셋째, 배달 비용을 배달앱별로 한곳에서 모아 볼 수 있게 정리해 두세요. 앱마다 정산서 형식이 달라 따로 보면 건당 비용을 비교하기가 어렵습니다. 여러 배달앱 주문과 매출을 하나의 포스에서 모아 보는 구조라면 앱별 배달 비용을 같은 기준으로 놓고 비교하기 쉽습니다.
정리하면
같은 월매출이어도 판매 채널 구성에 따라 실제 손익 구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배달에도 재료와 노동력, 주방 공간이 들고 수수료와 배달비, 광고비, 할인 비용이 따라붙기 때문입니다.
배달 매출이 얼마인지만 보지 마시고, 배달 한 건에 새로 드는 비용이 얼마인지부터 적어 보세요.
참고 자료
배달 주문을 한 대에서 관리하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오터포스를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