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실태조사에서 배달앱 입점사의 거래비용 부담률이 매출의 26.2%로 나왔습니다. 1년 새 5.2%포인트가 늘었는데요, 사장님 매장에는 어떤 의미일까요?
지금 무슨 일이 있었나
중소기업중앙회가 온라인쇼핑몰·배달앱·숙박앱 입점업체 1,250개사를 대상으로 거래비용 실태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배달앱이 가장 부담이 컸습니다. 배달앱 입점사의 평균 거래비용 부담률은 매출의 26.2%로, 온라인쇼핑몰(20.6%)이나 숙박앱(18.3%)보다 높았습니다. 전체 평균은 21.7%였어요.
"배달앱 거래비용 부담률이 1년 새 5.2%포인트 상승했다"
여기서 말하는 거래비용은 중개수수료만이 아닙니다. 광고비·배달비·부가서비스 이용료까지 합산한 수치입니다. 개별 업체로 보면 온라인쇼핑몰·배달앱 모두 최고 45%까지 나온 곳도 있었습니다.
다만 이 조사에는 반박도 나왔습니다. 온라인쇼핑협회는 "수수료·광고비·물류비처럼 성격이 다른 비용을 하나로 묶었다"며 21.7%라는 숫자가 순수 수수료율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표본 구성이 매년 달라 전년 대비 증가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점도 짚었고요.
사장님 매장에는 무슨 뜻일까요
수치를 둘러싼 공방과 별개로, 사장님이 매달 배달앱에 실제로 지불하는 총액은 눈에 보이는 사실입니다. 중개수수료 고지서 한 장만 보고 넘어가면 광고비·배달비가 얼마나 나가는지는 놓치기 쉽습니다.
특히 배달앱은 광고 상품(우리가게클릭·오픈리스트 등)을 켜고 끄는 것만으로 실제 부담률이 크게 움직입니다. 조사에서 개별 업체 최고 45%가 나온 것도 이 차이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평균이 26.2%라는 숫자보다, 내 매장이 항목별로 얼마씩 쓰는지가 실제로 중요한 정보입니다.
지금 점검해볼 것 3가지
첫째, 배달앱별 정산 내역서를 항목별로 나눠 보세요. 중개수수료·배달비·광고비·부가서비스료를 따로 적어보면 어디서 새는지 바로 보입니다. 합계만 보면 무엇을 줄일 수 있는지 알 수 없어요.
둘째, 광고 상품을 켜둔 채 잊고 있지 않은지 확인해 보세요. 매출이 잘 나오는 시간대에는 광고 없이도 주문이 들어옵니다. 상시로 켜두기보다 필요한 시간대만 운영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셋째, 배달앱을 여러 개 쓰신다면 주문을 한곳에서 받고 계신지 보세요. 앱마다 태블릿을 따로 두면 피크타임에 놓치는 주문이 생기고, 그만큼 매출로 못 잡히는 손실이 발생합니다. 전 채널 주문을 자동으로 받는 방법도 확인해 보실 만합니다.
정리하면
배달앱 거래비용 26.2%라는 숫자 자체보다, 그 안에 무엇이 얼마씩 들어있는지가 사장님 매장에는 더 중요한 정보입니다.
항목별로 뜯어봐야 줄일 수 있는 비용이 보입니다.
참고 자료
배달 주문을 한 대에서 관리하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오터포스를 살펴보세요.